EXCESS FESTIVAL
THE STOLEN
BIRD 2025
고령군 뮤지컬 도둑맞은 새의 시작을 알리는 인사말
따스한 3월의 끝자락, 꽃향기가 가득한 고령에서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 로 감사드립니다.
새싹이 움트고 화사한 꽃이 피어나는 봄날, 『대가야신화극-도둑맞은 새』의 막이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작뮤지컬 가얏고’가 어느덧 14년째를 맞이했습니다.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대가야축제에 발맞춰 나아가고자 창작뮤지컬 가얏고도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올해 ‘도둑맞은 새’의 음악은 제목 속의 ‘새’와 가야산의 산신인 ‘정견모주’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우리나라 전통 성악의 장르 가운데 가장 명상적인 느낌의 정가와 차분한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전통 관악기인 대금을 중심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신비의 땅, 대가야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2025년, 대가야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가 드디어 여러분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때의 가야산은 얼마나 험한 산이었으며, 얼마나 풍요로운 산이었으며, 얼마나 신비로운 산이었을까요?